인수와 합병은 어떻게 다를까?
기업 인수 합병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Merge(합병)와 Acquisition(인수)를 줄여서 M&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수 합병을 통해 사는 회사의 자산을 손에 넣을 수 있고 , 본인 회사에는 부족한 인력이나 기술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수 후에 '1+1=2'가 아닌 1+1=2+@'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인수와 합병의 차이는 정확하게 무엇일까? 우리가 자동차를 살때도 직접 사거나, 리스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수와 합병도 다른 회사를 산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 사는 방법이 다른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인수와 합병은 실행한 후 결과가 매우 다릅니다.
합병은 다른 회사를 완전히 사서 회사의 한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인수하는 회사가 살아남고(존속회사) 흡수되는 쪽은 소멸되게(소멸회사)됩니다. 이때 소멸 회사의 자산이나 부채는 모두 존속회사로 이전됩니다. 근무하는 인력도 모두 이전되게 됩니다. 흡수되는 쪽의 주주는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 보상을 합병대가(또는 소멸 대가)라고 하는데 , 주로 존속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지급합니다. 현금으로 보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 합병에서는 대부분 주식 보상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로써 흡수당하는 회사의 주식은 세상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인수는 합병과 달리 소멸하는 회사가 없습니다. 인수된 회사가 계속 존속합니다. 다른 회사 지분을 사서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을 100%살수도 있고 , 30%만 살 수도 있습니다. 이때 회계적으로는 매입하는 지분율에 따라 부르는 방법이 다릅니다
결론
- 인수와 합병은 본질적으로 다른 회사를 사들인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 실행 후 결과에 차이가 있다. 합병은 인수된 회사가 소멸하고 , 인수하면 인수된 회사가 존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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