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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라면 알아야 하는 필수 세무

선수금 회계 처리 방법과 부채와의 상관 관계

by 한성쇼케이스 2022. 11. 27.

선수금 회계 처리? 

  • 선수금이라고 하면 제품이나 상품을 납품받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 거래처로부터 미리 받은 돈을 의미합니다. 아직 상품이나 제품을 넘겨주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선수금을 받았다는 것은 회사에 돈이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자산 항목에 부채로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채로 잡히는 것일까? 회계에서 말하는 부채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 등을 말합니다. '빚'이라는 말로 바꾸어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계에서 말하는 부채의 개념은 일상에서 말하는 부채의 의미보다 훨씬 높습니다. 회계에서는 '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이나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원을 사용해 이행해야 할 의무'를 모두 부채라고 합니다. 

 

  • 선수금은 회사에서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기 전에 미리 받은 금액이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선수금을 선호합니다. 현금 유동성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수금을 받았을 경우 미래에 회사의 재고 자산을 납품하거나 인력을 투입해서 용역을 제공해야 합니다. 즉 현재 선수금을 받았을 경우 미래에 회사 자원이 유출되거나 인건비가 지출되어야 합니다. 이는 회계적으로 부채의 정의를 정확히 충족합니다. 따라서 명목으로 회사가 받은 금액만큼 부채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선수금이 유입되면 자센에서 현금이 증가하고 동시에 그 금액만큼 선수금 부채가 잡히는 것입니다. 재고자산을 납품하거나 용역을 제공하면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선수금 부채를 지울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매출이 발생합니다. 재고 자산을 납품했으면 제품 매출 또는 상품 매출이 생깁니다. 용역을 제공했으면 용역 매출이 생기겠습니다. 장단기차입금 , 외상 매입금 같은 부채는 일정 시기에 현금으로 갚아야 하고 , 차입금의 경우 이자 비용을 내서 이익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선수금은 부채의 성격을 띠지만 앞으로 매출로 전환될 금액이라는 점에서 이런 부채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선수금은 다른 부채처럼 현금으로 지급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선수금이 사라지면서 매출로 전환되어 기업의 손익을 좋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착한 부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채라고 해서 절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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